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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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아니까"…'개콘' 돌아온 김지민의 개그 활약史

기사입력 2017.08.03 09:4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캐릭터 싼티나로 신선한 웃음 에너지를 발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김지민의 개그 활약사(史)를 되짚어봤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등장과 동시 미녀 개그우먼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물론 미모에 버금가는 美친개그감과 팔색조 같은 캐릭터 변신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그는 ‘뿜 엔터테인먼트’, ‘쉰 밀회’, ‘나는 킬러다’, ‘거지의 품격’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스펀지 같은 캐릭터 흡수력과 안성맞춤 연기로 폭 넓은 개그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개그 필모를 쌓아온 것. 

먼저 김지민은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허세가 가득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여배우로 눈길을 끌며 “그 드라마,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살쪄!“ 등 역대급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쉰 밀회‘의 김희애 역으로 선배 김대희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나는 킬러다’ 코너에서 유민상을 처치하기 위해 유혹에 나선 홍일점킬러로 분해 “실패다” 유행어와 함께 안방극장을 폭소케 하며 코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그녀만의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지민은 지난 30일 ‘봉숭아 학당’을 통해 新캐릭터 싼티나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것은 물론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대세 개그우먼다운 기량을 맘껏 발휘해 호평 받고 있다.

김지민은 탄탄한 개그 내공으로 공개 코미디부터 예능, 뷰티 프로그램 MC까지 섭렵하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약에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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