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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프로젝트 "박진영 극찬 감사…마냥 예쁜 제자로만 봐주셨다"(인터뷰)

기사입력 2017.08.01 11:1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JJ Project(JJ 프로젝트)가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진영 프로듀서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1일 강남 청담동 카페에서 JJ 프로젝트 라운드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JB는 "갓세븐 멤버들에게 미안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정말 좀 뿌듯했다. 열심히 준비했다. '제제프가 컴백을 언젠가 하겠지' 싶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라졌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5년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영은 "5년만에 나오게 돼 뜻깊은 시간이다. 뭔가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 하다보니 곡들이 많아졌다. 뿌듯하게 다다갈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갓세븐을 대표해서 우리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멤버들에게도 피해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게 앨범을 만들려고 작업했다"고 밝혔다. 

최근 박진영은 두 사람의 인성을 극찬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진영은 "우리의 좋은 모습만 본 것 같다. 사실 풀어질 때도 있는데 예쁜 제자로만 봐주셨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으며, JB는 "그만큼 앞에서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우리의 대 선배님이다보니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 하던 것을 열심히 했는데 꾸준한 모습을 좋게 봐주셨다"고 털어놨다.

한편 JB와 진영으로 구성된 JJ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 싱글 앨범 'BOUNCE'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약 5년 만에 돌아왔다.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박진영과 JJ 프로젝트의 두 멤버가 함께 작사한 곡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들을 가사에 실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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