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박진주가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걸크러쉬 특집 1탄'으로 꾸며져 배우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박진주에게 "걸크러쉬라는 말을 많이 들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박진주는 "성격적으로 세진 않은데, 안 웃길 때 억지로 못 웃는 게 있다. 예의를 갖추고 '그 부분은 웃음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린다. 가끔 그런 것을 말 못하고 억지로 웃던 친구들은 저보고 멋있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송은이는 "저는 가급적이면 웃어주는 편이다. 웃는데 돈 드는게 아니니까. 웃으면 분위기도 좋아지지 않나"고 말했고, 김숙은 "그런데 나도 안 웃긴데 웃어주기는 좀 그렇다. 웃음 코드가 안 맞으면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주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홍진주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100% 사전제작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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