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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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신영X홍진경, '무한도전' 하드캐리한 '페스티벌 레이디'

기사입력 2017.07.30 06:55 / 기사수정 2017.07.30 01: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신영과 홍진경이 '무한도전' 축제를 하드캐리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여름 축제를 집대성한 무한도전 표 '무도 썸머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과 인연이 깊은 김신영과 홍진경이 페스티벌 레이디로 함께 참여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익숙한 게스트들에 처음엔 실망했지만, 방송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에게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진행된 물총 싸움에서 여왕이 된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도망 다니며 분량을 뽑아냈다. 결국, 김신영 팀의 승리로 끝났지만, 김신영은 후에 이어진 벌칙에도 참여해 '추사랑'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 하얀색 옷을 입고 진행하는 프랑스 축제 디네 앙 블랑에서는 홍진경의 예능감이 빛났다. 그는 엘니뇨를 "사람들의 소변 현상"이라고 말해 파란 컬러폭탄을 맞으며 웃음 폭탄도 터뜨렸다. 파란색 물감을 뒤집어쓴 그의 모습이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 같아 보여 더 큰 웃음으로 이어갔다.

머드축제는 김신영이 주인공이었다. 김신영은 아이스크림을 향한 집념으로 홍진경, 유재석 그리고 힘의 상징인 정준하까지 차례로 이겨 '머드 대모'에 등극했다. 진흙을 뒤집어쓰고 "같이 간다 했잖아요"라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패러디하는 모습에서는 김신영의 순발력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치맥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명불허전 몸치 홍진경의 춤사위와 싸이를 완벽하게 재연해 낸 김신영이 웃음 포인트였다.

아침부터 밤까지 '무한도전' 표 축제에서 갖은 고생을 다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두 사람. '무한도전' 축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페스티벌 레이디'들이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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