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7 10:46 / 기사수정 2008.09.27 10:46
올 시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서의 경기 출전에 풀만을 품고 있고 티에리 앙리(31)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26일(현지시간) 당초 약속과 달리 신임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출전 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자 앙리가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팀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앙리는 출전 시간 뿐만 아니라 현재 뛰고 있는 포지션 역시 시즌 전 애기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전, 앙리를 본래 포지션인 중앙 공격수로 기용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러나 사무엘 에투의 잔류로 인해 그는 여전히 바르샤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출전 시간까지 규칙적이지 못해 많은 불만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앙리가 팀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오는 1월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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