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2
사회

가평 맛집 "노루목 젓갈쌈밥집" 양기보양음식 선봬

기사입력 2017.07.28 16:3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강원도와 더불어 경기도에는 다양한 산으로 인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그중에 경기도 가평에는 수많은 산지와 그로 인해 형성된 계곡으로 인한 여름 피서저의 문화가 존재하는데, 이곳 가평을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여행코스 또한 만날 수 있다.

최근 234통 페스티벌의 개최로 인해 ‘핫 존’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라섬과, 연인들에게 여전한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남이섬의 경우에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이다. 더불어 가평에 속해있는 청평면에는 청평호반이 자리하고 있어 그 풍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연일 북적인다.

한편 여행지가 많은 곳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맛집들이 있는데,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평 "노루목 젓갈쌈밥집"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홍어삼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은 다른 프랜차이즈 식당들 같이 지점을 내지 않고, 전통적인 고유의 입맛으로 오랜기간 단골이 많은 맛집이다. 

이곳 노루목 젓갈쌈밥집은 삭히지 않은 홍어와, 문어숙회, 돼지수육, 백김치와 미나리등을 주 재료로 하여 삼합을 완성하는 형태이다. 삼합의 맛을 결정짓는 홍어는 전라도식 삭힌 홍어가 아닌 누구나 먹기에 편리한 삭히지 않은 홍어를 사용한다.

이 홍어에 들어있는 성분인 콘드로이딘 황산은 조직을 재생하고 파괴를 억제해 순간적인 힘을 낼 수 있게 해준다. 하여 양기보양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삼합에는 꼭 들어가는 젓갈이 있는데, 약 계절별로 9가지의 다양한 젓갈이 제공된다. 이 젓갈 또한 웰빙 시대에 맞게 짜지 않은 절임식 젓갈로 제공된다. 또한 추가로 쫄깃함이 일품인 문어숙회와 백김치와 미나리는 삼합의 맛을 조절하는 양념역활을 한다. 

이곳 매장에 방문했던 한 고객은 "가평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삼합을 파는 곳은 이곳밖에 보지 못했다. 그런데 삼합은 전라도식처럼 먹기에 거북스럽지도 않고 해서 평소 주말 당일치기 여행 때도 가평에 오면 이곳을 꼭 들린다. 몸이 마구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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