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이 오정세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기자가 됐다.
25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 3회·4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한철호(오정세)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품고 기자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철호는 교통사고로 위장된 사고사로 사망했고, 한무영은 한철호의 죽음을 지켜봤다. 한무영은 재판을 지켜본 뒤 한철호의 죽음이 타살이라고 확신했다. 한무영은 이석민(유준상)에게 "저 자식은 범인이 아니에요. 진범은 따로 있다고. 밝혀내야 하는 게 있다고 했어. 저 사고랑 가짜 범인까지 형이 쫓고 있던 무언가랑 연관이 있는 게 분명해"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이석민은 "타살일 수도 있어. 근거도 없는 망상 때문에 네 형 행적까지 다 들춰내야 속이 시원해? 그냥 조용히 보내줘. 철호가 무슨 짓까지 하고 다녔는지 네가 알면"이라며 독설했다.
게다가 한무영은 집에 잠입한 의문의 남성을 쫓다 칼에 찔렸다. 의문의 남성은 "네 형이 왜 죽었을까. 너무 많이 따라왔었지. 지금의 너처럼"이라며 조롱했다. 이때 남성의 손목에 독특한 문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결국 한무영은 한철호의 억울함을 밝혀내기 위해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무영은 5년 후 문신을 증거로 의문의 남성을 뒤쫓았고, 위장취재를 하다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백골사체 4구를 발견했다.
권소라(엄지원)는 범인이라고 자백한 박응모(박정학)를 취조했다. 권소라는 사건을 수사하던 중 기자가 관련됐다는 사실을 알고 한무영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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