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CJ E&M이 야심차게 선보인 하반기 기대작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군함도’는 ‘베를린’, ‘베테랑’을 연달아 흥행시킨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이 출연해 일본 나가사키현의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기를 그린다.
영화는 국내 관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에 개봉할 뿐 아니라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과 화제성을 고려해 올해 첫 천만 영화가 탄생할지귀추가 주목된다.
더 나아가 영화 관련 종목의 주가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대규모 관객 동원이 이뤄지면 주가도 함께 오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특히 CJ E&M은 지난 몇 년간 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광해 등을 통해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영화 ‘군함도’제작 투자에 참여한 누누파트너스 조성화 대표는 "군함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가슴 아픈 역사인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투자하게 되었다"며 “물론 영화의 흥행도 중요하지만,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두고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누누파트너스는 이에 앞서 '이웃사람',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극비수사', '인천상륙작전', '리얼' 등 국내 영화에 투자하는 등 금융에 이어 영화, 뮤지컬, 전시회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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