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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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9월 1일 일본 개봉…압도적 비주얼 선사한다

기사입력 2017.07.25 09: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일본 극장가를 찾는다. 

'부산행'은 오는 9월 1일 일본 극장에 선보인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를 포함해 총 44개 도시에서 148개의 스크린 규모로 현지 관객과 만나는 것. 

이번 '부산행' 일본 개봉은 4DX와 스크린X등으로도 상영해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할 전망이다. 또 연상호 감독이 직접 일본에서 진행되는 현지 프로모션에도 참석한다. 

'부산행'은 현지 개봉하는 국가에 따라 로컬 배급사의 의견을 참고해 차별화된 제목으로 선보였다. 멕시코와 페루에서는 '좀비 스테이션', 태국에서는 '지옥 같은 좀비의 향연'으로 번역되는 제목으로 현지화 전략을 택한 바 있다. 

'부산행'의 일본 개봉 공식 제목은 '신칸센(新感染):파이널 익스프레스'로 '신칸센'은 특급열차와 새로운 감염의 동음이의어로 일본 현지 관객들에게 보다 광범위하게 어필할 전망. 

이번 일본 개봉 규모는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로, 한류팬은 물론이고 일본 대중 관객들을 타겟으로 높은 관객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차기작 '염력'을 촬영 중이며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NEW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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