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에 위촉되며 본격 '축구 행정가' 행보에 나섰다.
IFAB 홈페이지에는 24일(한국시간)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 명단이 발표됐고, 박지성의 이름도 포함됐다. 지난해 말 아시아축구연맹(AFC)은 IFAB에 자문위원 후보로 박지성을 추천했고, IFAB는 이를 받아들여 박지성을 선정했다. 자문위원은 IFAB가 축구 규정을 개정할 때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지난해 9월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문했고 지난 14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꾸준히 행정가로서의 꿈을 키워오던 박지성에게 이번 IFAB 자문위원 위촉으로 축구 행정가 행보의 첫 발걸음을 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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