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원호PD의 신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다채로운 출연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24일 '슬기로운 감빵생활'측은 지난 17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지난 17일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경남, 이규형, 박호산, 강승윤, 김한종, 정민성, 주석태, 김성철, 이호철, 정재성, 최연동, 강기둥, 안상우, 박형수, 이훈진, 김기남, 안창환, 이도겸, 신재하 등 업계를 주름잡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앞서 박해수, 정경호와 성동일, 최무성, 정웅인, 유재명, 정수정, 임화영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추가 출연진을 선보인 것.
감옥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재소자, 교도관, 주인공의 가족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 배우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본 리딩 현장의 몰입도를 높여갔다.
연극배우 김경남은 극중 엉뚱한 매력을 가진 인물로, 최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범인 윤과장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규형은 허당끼 넘치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 강승윤은 극중 활달한 경상도 남자 역할을 맡아, 맛깔나는 사투리를 선보인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취객으로 출연해 '씬 스틸러'로 손꼽힌 김한종을 비롯해, 영화 '극비수사', '검사외전' 등에 출연한 이호철, OCN '듀얼'에 출연한 주석태, 영화 '내부자들', '신세계'의 정민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는 영화배우 박형수 등 출연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력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신원호 PD는 "훌륭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멋있는 오케스트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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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