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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2타점' 장영석 "홈런 욕심 버렸더니 좋은 결과 나왔다"

기사입력 2017.07.23 21: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이끈 장영석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김성민의 6이닝 2실점 호투, 그리고 타선에서는 장영석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장영석은 "홈런 치고 얼떨떨했다. 아무 생각이 안 났다. 홈런을 생각하진 않았고, 최근 성적이 저조해 잘 맞춘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버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은 감도 좋았으나 상대 실투도 많았고, 그것을 놓치지 않은 점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 만루 상황에서 위축됐었는데, 오늘은 더 과감하게 치자고 생각했다. 타구의 코스도 좋았다. 운도 많이 따랐다"고 결승타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안타가 안 나와도 코치님이나 선배들이 편하게 하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더 꿋꿋하게 하겠다. 시즌이 남았으니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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