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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마음고생 많았을 박경수, 살아나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7.07.23 16: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김진욱 감독이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터뜨려 준 주장 박경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kt wiz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팀 간 11차전을 가진다. 전날 열린 10차전에서 선발 류희운의 5이닝 2실점 1자책 호투와 두자릿수 안타를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23일 경기를 앞두고 김진욱 감독은 "선발 류희운에게 고맙다"라고 우선 잘 버텨준 투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1회 큼지막한 3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이끌어 준 외국인 타자 로하스를 언급하며 "장타, 홈런의 힘이 역시 크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한 명의 고마운 선수가 있었다. 주장 박경수였다. 김 감독은 "주장으로서 박경수가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겠나"라며 "(박)경수 두번째 타석에서 타격하는 것을 보고 눈물이 날 뻔 했다. 팀이 어려울 때 더 많이 훈련하고, 또 살아나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11차전에서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넥센의 선발 마운드에는 신예 김성민이 오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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