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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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산들X안세하, 진심 묻어난 감동의 무대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7.22 19:48 / 기사수정 2017.07.23 01: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B1A4 산들과 안세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는 같은 소속사인 송재희, 도희가 꾸몄다. 송재희와 도희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풋풋한 청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다.

린은 결혼을 앞둔 동갑내기 친구 김기방과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윤종신의 '오르막 길'을 선곡,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김기방의 실수에도 무대는 두 사람의 우정으로 빛이 났다. 두 사람은 382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30년 지기인 이원종과 성지루는 의상을 맞춰입고 등장, 이범용&한명훈의 '꿈의 대화'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30년간 우정을 나눈 소회와 서로를 격려하는 대화로 감동을 안겼다. 무대 후 도희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서 울컥했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397점을 받으며 역전했다. 



김영철과 황치열은 UN의 '파도'로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무대였다. 무대 중간 김영철의 '따르릉'이 들어가 흥을 배가시켰다. 두 사람은 423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윤해영과 뮤지컬 배우 정원영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 아름다운 감성을 선보였다. 애절한 음색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내레이션과 랩이 더해지며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안세하와 B1A4의 산들은 임재범의 '비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안세하의 묵직한 음색과 산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졌고, 무엇보다 두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불후의 명곡'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이 묻어난 무대였다. 최종 결과 두 사람은 439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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