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이 이미지를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최민수, 신성록, 강예원 이소연과 고동선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소연은 "고동선 PD와 7개월 넘게 많은 걸 배우면서 작업했다. 이번엔 새로운 캐릭터로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처음 연기할 때는 헤매기도 했다. PD님이 많이 잡아줬고, 디테일한 부분으로 연출로 보완해줬다. 캐릭터 변화가 있다보니 여성스러운 부분을 많이 뺐으면 좋겠다고 해서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 초반에는 고민도 많이 하고, 또 존경하는 선배, 배우들과 하다보니 부담감도 있어서 살이 3주만에 4kg이 빠졌다. 지금은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중동의 백작 사이드 파드 알리가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19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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