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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수호X찬열, 엑소도 긴장시킨 초인종

기사입력 2017.07.13 06:55 / 기사수정 2017.07.13 01: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엑소 수호와 찬열이 한 끼 도전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여름특집 2탄으로 꾸며져 그룹 엑소 수호, 찬열과 함께 제주도 일도동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이경규는 엑소의 출연 소식 기사를 먼저 접하고 밥동무를 이미 알고 있던 상태에서 찾아 나섰다. 강호동은 "오늘은 우리가 몸을 사려야 한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규동형제는 제주도 출발 전 '김녕리에 있는 한순화 할머니에게 가서 숟가락을 찾아라'는 미션지를 받았다. 이후 김녕리행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 표를 끊으려 매표소로 향한 규동형제는 매표소 안에 있던 수호의 어설픈 방언에 단번에 "수호야, 찬열아"라고 외치며 알아봤다.

이후 네 사람은 김녕리로 출발했다. 김녕리로 향하는 버스에서 이경규는 엑소의 으르렁 노래를 틀어 놓고 타령 수준의 "으르렁, 으르렁"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녕리에 도착한 네 사람은 해녀 '삼춘'들이 많기로 유명한 깨끗하고 조용한 해녀마을로 향했다. 

해녀마을에서 만난 한순화 할머니는 "강호동이 노래를 부르던지 바다에 들어오든지 해라"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바다에 뛰어들려는 리액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은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엑소라는 그룹이 왔다"며 엑소에게 으르렁을 불러 달라 요청했다. 엑소의 으르렁을 들은 해녀 삼춘들은 "박수를 쳐야하는지..."라고 말해 엑소에게 굴욕을 안겨주었다.

네 사람은 일도동에서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초인종은 수호가 눌렀고 주인과 직접 대면하며 "저 엑소 수호인데요. 저 그냥 가수인데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찬열이 수호를 완벽 재연하며 "저 가수인데요"라고 계속 놀렸다.

수호와 강호동은 먼저 한 끼에 성공했다. 수호는 자축 댄스를 선보였고 찬열에게 "너는 편의점에 갈 거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찬열은 "악담을 한다"며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찬열은 계속 주인 없는 집의 초인종, 고장 난 집의 초인종을 눌렀고 이에 이경규는 찬열에게 "역대급 꽝손"이라는 타이틀을 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의지를 불태우며 도전을 이어간 끝에 대문에서 백구가 맞이하는 집을 찾았다. 주변에 있던 집 주인 어머님께 한 끼를 요청했고 이에 동의하며 한 끼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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