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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패키저X신혼부부의 로맨틱 하와이 (ft. 정재형) (종합)

기사입력 2017.07.12 00: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달달한 신혼부부들과의 만남에 패키저들도 아내를 그리워했다. 

11일 방송한 JTBC '뭉쳐야 뜬다'는 미국 하와이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뭉쳐야 뜬다'에는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과 게스트 정재형 그리고 4쌍의 신혼부부가 함께 하와이로 향했다. 정재형은 정형돈 외 다른 멤버들과 친분이 없는 것을 우려하며 조심스럽게 합류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신혼부부들은 손을 꼭 잡고 스킨십도 스스럼없이 하며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들의 애정행각에 안정환은 "혜원이 보고 싶다"고 토로하고, 김용만 또한 아내를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모습이었다.

게스트인 정재형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김용만과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은 묵찌빠를 미리 상의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국 김용만이 배신을 당하면서 물기둥 가까이로 가는 것은 정재형과 김용만 두 사람이었다. 

이어 정재형과 함께 김용만이 당첨 돼 함께 내리막길을 내려가 가까이에서 거대 물기둥을 구경했다. 위에서 보는 것과는 스케일이 달라 김용만과 정재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과 정재형은 할로나 블로우홀에서 매력적인 인증샷을 남겼다. 

다음은 마카푸우 전망대였다. 이 곳에서 정형돈과 김성주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웨딩화보를 만들어줬다. 정형돈이 바람을 잡고 김성주가 열성적으로 사진을 찍어줬다. 각 커플이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사랑이 가득담긴 인증샷을 남겼다. 

김용만은 "안돼겠다. 집사람 오라고 해야겠다"며 "나도 있다"며 달달한 신혼부부들의 모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내 "진짜 올까봐"라며 문자를 차마 보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하와이의 민속 문화가 담긴 비숍 박물관을 방문했다. 하와이와 폴리네시아의 유물이 가득한 박물관을 돌면서 이들은 19시간에 달하는 시차때문에 유달리 피로해하는 모습이었다. 

박물관 일정을 마치고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와이키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호텔로 2인실과 3인실을 나눠쓰게 됐다. 가장 먼저 복불복으로 선택한 정재형은 3인실에 낙점됐다. 신혼부부들이 좋아했던 장미꽃으로 만든 하트는 그에게 큰 의미가 없었다. 

두 번째로 선택한 안정환은 2인실에 낙점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실낱같은 희망으로 2인실에 카드키를 대봤지만 열리지 않았고, 김용만도 3인실에 합류했다. 3인실 막내는 정형돈이었고 최악의 조합이 완성됐다. 

3인실 침대쟁탈전이 펼쳐졌다. 이들은 채널 돌리자마자 나온 사람의 숫자로 결정하는 TV게임에 나섰다. 정형돈은 0명으로 엑스트라베드 확정이었고, 정재형은 2명이 나왔다. 김용만은 1명이 나오는 바람에 가장 좋은 침대는 정재형의 몫이었다. 

이후 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해 큼지막한 스테이크를 썰어먹으며 유쾌하게 대화를 나눴다. 신혼부부들은 이미 자신들의 세계에 빠진 모습이었다. 밥먹다말고 신혼부부를 지켜본 안정환은 "정말 알콩달콩하다"며 질투어린 마음을 슬쩍 보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김용만은 아껴먹는 녹용을 신혼부부 신랑들에게 선물하며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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