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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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마음이 훈남"…'라디오쇼' 이지혜, 결혼 앞둔 '♥꾼'(종합)

기사입력 2017.07.11 11:38 / 기사수정 2017.07.11 11: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가수 이지혜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래퍼 딘딘과 가수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전, 게스트 이지혜가 오는 9월19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정말 떨린다. 내가 예능을 많이 했는데 내 사생활이나 사적인 이야기는 떨린다"며 "9월19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사실 아직 상견례를 안했다. 이번주에 하기로 했다. 기사가 미리 나와 마음이 조급해졌다. 어제 업체를 만나서 날짜를 정했는데 아침에 기사가 났다"며, 결혼을 제주도에서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스몰웨딩이라는 표현보다 가족웨딩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혜는 3살 연상 예비신랑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예비신랑은 외모는 아니지만 마음이 훈남이다. 만나자마자 느낀 것이 이 정도 성품이면 평생도 괜찮겠다 싶었다. 성품이 정말 좋다. 다른 걸 떠나 성품이 정말 좋은 사람이다"고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번주 상견례를 앞둔 이지혜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그는 "내가 80년생이고, 남편이 77년생으로 나이가 있으니 완전 노총각이지 않나. 프러포즈없이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지혜는 박명수가 결혼을 서두른 이유로 '속도위반'을 의심하자 "속도위반을 하고 싶다. 마음은 급한데 각자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고 상황이 안 된다. 내가 방송 이미지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조심하고, 나는 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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