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베를린2'가 제작된다.
6일 '베를린'을 제작한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베를린2'의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시나리오 작업 단계는 아직 초반으로, 구체적인 방향이 잡힌 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베를린2'의 시나리오는 황성구 작가가 맡고 있다. 황성구 작가는 최근 '박열'을 비롯해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찌라시:위험한 소문'(2014) 등의 각본을 맡았다.
이어 강 대표는 '베를린'에 이은 하정우의 출연에 대해서도 "예전부터 얘기하고 있던 부분이었고, 일정 조율 후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출 역시 '베를린'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의 출연과 함께 7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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