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환우들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5월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해 '5월, 아이들' 내레이션에 참여했는데 그 인연이 돼 기부하게 됐다.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조용히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방영된 KBS 1TV 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은 소아 완화의료-호스피스의 필요성을 아이들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의 희귀중증질환 어린이 수는 5만여 명에 이르며 해마다 1,300여 명의 아이들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호스피스 시스템은 국내에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당시 송혜교는 소아완화의료의 필요성에 공감해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재능기부했다.
송혜교는 5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한 배우 송중기와 10월 31일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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