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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싱글와이프' 정재은, 서현철 깜짝 생일 이벤트에 '눈물'

기사입력 2017.07.06 06:57 / 기사수정 2017.07.06 00: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싱글 와이프' 정재은이 남편 서현철의 생일 이벤트에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아내들의 낭만 일탈-싱글 와이프'에서는 정재은의 마지막 일본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정재은은 10년 전 일본에서 함께 공연했던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국립극장을 방문했고, 그녀는 친구들과 술자리로 이동했다. 이후 정재은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10년 전 함께 연극을 하던 이야기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행 당일이 생일이었던 정재은은 친구들에게 "사실 오늘 내 생일이다. 내 생일이라서 일부러 여행을 보내준 건지 모르겠다. 전혀 말을 안 하더라"라며 남편 서현철과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핸드폰을 들여다보던 정재은은 이내 당황하고 말았다. 긴급통화만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자꾸만 떴던 것. 정재은은 계속해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렸고, 점점 시간이 흐르자 지친 친구들은 "내일 할까?"라고 물었다. 결국 정재은은 제작진의 휴대전화로 서현철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서현철은 10년 만에 보는 동료들을 보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특히 서현철의 딸 은조는 정재은에게 "엄마 있잖아. 갑자기 놀랄 거야"라며 "엄마 뭐 먹어?"라는 질문을 한 후, 아빠 서현철과 주방으로 가 생일케이크를 켜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정재은은 눈물을 보였고, 서현철은 "거기서 초를 불어라"라고 주문했다. 정재은은 눈물을 글썽이며 남편이 시키는 대로 초를 향해 입김을 후 불어 원격으로 초를 껐다.

이에 서현철은 정재은에게 "옷 담았던 가방에 지퍼가 하나 있지 않느냐. 거기 지퍼 열어보면 생일 카드 있다"라고 말해주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정재은은 바로 남편 서현철이 준 카드를 꺼내 보았고 "당신 덕분에 오늘 하루 최고의 날이었다. 고맙다"라고 중얼거렸다.

같은 시각, 서현철의 딸 은조는 아빠 서현철에게 카드의 내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서현철은 "엄마가 여행 가고 싶다고 했는데 늘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했었다. 미안했다고 사랑한다고 말했다"라고 카드의 내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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