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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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두산 보우덴, kt전 5⅔이닝 1실점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7.07.04 20: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kt를 상대로 5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복귀전부터 승리 요건을 갖췄다.

보우덴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팀 간 6차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4월 27일 넥센전 이후 1군 마운드에 처음 오른 보우덴은 kt를 상대로 5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보우덴은 1회부터 구속 150km/h 가까이 찍으며 심우준, 이대형, 로하스를 범타 처리했다. 박경수,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2회도 가볍게 마쳤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2루타, 전민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박기혁, 심우준, 이대형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는 유한준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로하스, 박경수, 장성우를 막아냈다.

보우덴은 5회에도 흔들림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오태곤, 전민수, 박기혁을 모두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 마운드에도 오른 보우덴은 심우준, 이대형을 모두 땅볼로 처리한 후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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