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7 12:29 / 기사수정 2008.09.07 12:29
하지만, 핸더슨은 UFC 데뷔 2경기 차인 팔라레스에게 뛰어난 압박을 보여주지 못하며 약간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는 핸더슨의 타격이 빛나는 라운드였다. 시작하면서 펀치로 다운을 뺏은 핸더슨은 압박을 계속해나갔다. 스탠딩 상황에서도 타격 압박을 해나갔고, 타격에서 밀리는 팔라레스는 태클을 시도했지만, 전 레슬링 국가대표에게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팔라레스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2라운드 시작 50여 초가 지난 후 태클에 이은 슬램에 성공하며 이후에 하체 관절기를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후에 핸더슨은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 압박을 가해주며 상대를 괴롭혔다.
3라운드도 팔라레스의 태클이 계속 시도되었지만, 핸더슨의 방어에 막히며 핸더슨이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최근 몇 년간 타이틀전 경기를 갖던 핸더슨은 약간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타격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지 못했으며, 그라운드에서도 팔라레스의 주짓수 능력 때문에 압박할 수 없었다. 한편, 팔라레스는 너무 멀리서부터 태클에 시도하려 하고, 단순했기 때문에 번번이 막히며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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