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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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한국 팬, 전세계 최고…열정적 반응 느껴"

기사입력 2017.07.03 11:17 / 기사수정 2017.07.03 11: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톰 홀랜드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에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존 왓츠 감독과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톰 홀랜드는 10대 스파이더맨으로 포문을 열게 됐다. 아직 학생인 피터 파커를 맡아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톰 홀랜드 "이번 프레스투어를 하는 도중에 여러군데를 가게 되는데 한국이 제일 재밌고 익사이팅한 장소인 것 같다"며 "어제 밤에 팬들을 많이 만났는데 너무나 열정적으로 이 영화와 우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우리도 열심히 만든 영화를 자랑스럽게 보일 수 있었고 성취감도 느꼈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열렬히 느껴졌다는게 한국 문화의 특징 같다"며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 역시도 스파이더맨의 팬이었다. 직접 연기하면서 스파이더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특별한 경험이 내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 같다"며 "한국팬들이 전세계 최고의 팬인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5일 개봉.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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