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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AS' 맨유, 바르셀로나와 레전드 매치서 3-1 승리

기사입력 2017.07.01 10:16 / 기사수정 2017.07.01 10: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지성이 포함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팀이 FC 바르셀로나 레전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블룸비스트, 포보르스키, 요크가 득점을 기록했으며 박지성은 포보르스키의 득점 과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 레전드는 박지성을 포함해 판 데 고프, 브라운, 욘센, 실베스트르, 포보르스키, 스미스, 조르지치, 블룸비스트, 요크, 사하가 나섰다. 반면 바르셀로나 레전드에는 앙고이, 나달, 벨레티, 에드미우손, 고이코에체아, 멘디에타, 다비즈, 히바우두, 지울리, 시망, 호나우지뉴가 포함됐다.

전반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공세를 퍼부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박지성은 전반 1분 포보르스키에게 패스를 내주며 기회를 노렸으나 포보르스키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12분 지울리 대신 클루이베르트를 투입한 맨유는 2분 뒤 블룸비스트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다. 남은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후반 추가골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박지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12분 박지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고 이를 받은 포보르스키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역시 후반 24분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받은 히바우두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하며 만회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요크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득점이 됐다. 바르셀로나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데우가 한 골을 만회하며 3-1,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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