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16
경제

‘장옥정’ 드라마 패션이 현실로…일본에서 한복․장신구 초청 패션쇼 개최

기사입력 2017.06.28 12:05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국내 드라마를 통해 선보여진 전통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김태희가 조선시대 패션 디자이너로 등장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패션쇼가 일본의 런웨이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 것.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공식 한복 디자인 및 제작사 ‘단한복’과 공식 장신구 디자인 및 제작사 ‘민휘아트주얼리’는 주최 측의 열렬한 러브콜을 받아 런웨이를 통해 드라마 패션을 선보이게 됐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등장한 아름다운 한복과 세련된 장신구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거워 ‘단한복’과 ‘민휘아트주얼리’를 초청하게 됐다. 리허설 내내 박선이 원장님과 정재인 작가님의 열정에 놀랐고, 매우 아름다운 의상과 장신구에 또 한 번 놀랐다. 그야말로 작품을 선보인다는 생각이 들어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을 정도” 라며 “우리나라 한복과 장신구를 대표하는 업체답게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단한복’과 ‘민휘아트주얼리’는 이번 무대에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유아인, 카라 한승연이 착용한 의상과 장신구 외에도 곧 방영될 드라마 MBC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소녀시대 윤아와 홍종현 등이 착용한 의상과 장신구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백색의 전통 웨딩드레스와 장신구, 미니 드레스 스타일의 한복과 장신구 등도 선보인다.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2013년에 방영된 작품이지만, 한복과 장신구의 아름다움 덕분에 꾸준하게 콘텐츠들이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단한복’과 ‘민휘아트주얼리’는 2015년에도 인천공항 측의 초대로 ‘장옥정’ 초청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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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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