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윤보라), 빅스타 필독이 연예계 공식 연상 연하 커플이 됐다.
보라와 필독은 처음 만난건 지난 해 7월 엠넷 '힛더스테이지'를 통해서다. 아이돌들의 춤 대결을 그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보라와 필독은 쉽게 친해졌으며 춤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팀 내에서 모두 댄스를 담당했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때문에 함께 연습하고 춤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급격하게 친분을 쌓아 나갔다.
'힛더스테이지' 출신 보라와 필독을 비롯해 소녀시대 효연, 여러 댄서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자주 사석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지난해 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독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종종 같은 앵글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필독과 보라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 보라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엑스포츠뉴스에 "필독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필독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힛더스테이지'를 통한 모임을 갖다가 최근 6개월 전부터 정식으로 만나게 됐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1년 교제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는 씨스타 해체 후 후크로 이적,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필독은 최근 SBS 'TV쇼 트라이앵글'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용감한형제와 빅스타 컴백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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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