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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3R] BK-원메이커 결승, 강재협 포디움 정상 사수 '시즌 2승'

기사입력 2017.06.25 16:51 / 기사수정 2017.06.25 16:51

김현수 기자


- BEAT R&D 강재협 22분36초173 기록, 시즌 2승 달성 

- 2위 이동열, 3위 백철용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영암,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KIC, 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진행된 BK-원메이커 결승 경기에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강재협(BEAT R&D)이 22분36초173으로 시즌 2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오전에 개최된 예선에서는 이동열(팀 한정판)이 1분25초742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로 강재협(BEAT R&D), 박정준(준피티드), 안순호(파워모터스), 박원재(팀 한정판) 순으로 결승전 그리드를 확정했다. 


BK-원메이커 결승전은 총 15랩 롤링 스타트로 진행됐다. 오프닝 랩에서 예선 2위를 기록한 강재협(BEAT R&D)은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동열(팀 한정판)을 시그널 신호 이후 코스를 빠져나오며 추월해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다. 

2랩부터 완벽한 레이스로 이어간 강재협은 이동열과의 거리 차이를 벌려 나갔고 그 사이 7그리드에서 출발한 백철용(BEAT R&D)은 박정준, 안순호, 박원재, 안경식(BEAT R&D)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강재협은 오프닝 랩부터 선두를 한 차례도 내어주지 않고 선두를 지켜나갔고 이동열은 점점 레이스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강재협과 멀어졌으며 현재 순위를 지켜 나가기도 힘겨운 듯 했다.

3위에 오른 백철용은 페이스가 떨어진 이동열을 따라잡기 위해 속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3랩 이후 선두권의 변화는 없었다. 강재협은 7랩부터 이동열을 2초 이상 차이로 거리를 벌려 나갔고 12랩째는 8초 이상 거리 차이를 보이며 안정적인 레이스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이동열도 거리를 좁혀 나가려 했으나 강재협을 추월하기는 무리였다. 


결국 3라운드 결승은 강재협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동열과 백철용은 각각 22분45초322와 22분46초799로 2, 3위를 기록,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인제 바퀴 축제와 함께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BK-원메이커 결승 장면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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