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300 정경훈, R-300 이동호, BK-원메이커 이동열
- GT-200 김재우, GT-100 원상연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영암, 김현수 기자]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시즌 반환점을 돌며 치열한 순위 포인트 경쟁에 돌입했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예선 경기가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 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오후에 치러질 결선에 앞서 오전에 진행된 클래스별 예선에서는 개막전 우승자들이 대거 폴지션을 차지하며, 결승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우선 최상위 클래스 GT-300에서는 개막전 우승자인 정경훈(BEAT R&D)이 가장 먼저 예선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어 정남수(브랜뉴레이싱)와 박준성(펠라레이싱)이 통과하며 결승에서의 2그리드와 3그리드를 차지했다.
R-300 클래스에서도 개막전 우승자인 이동호(이레인레이싱)가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김진학A(팀 오버리미트), 문은일(팀 GRBS), 김세연(팀 GRBS) 순으로 통과했다.
BK-원메이커 예선에서는 2라운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동열(팀 한정판)이 1위로 결승에서의 최선두 그리드를 차지했다. 이동열은 2라운드 결선에서는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바 있다.
이동열의 뒤로는 강력한 경쟁자인 강재협(BEAT R&D), 박정준(준피티드)이 차 순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부스터 GT-200과 하드론 GT-100에서는 김재우(코프란레이싱)와 원상연(팀 휠스핀)이 각각 1위로 통과,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한편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결승 경기는 오후 1시 10분부터 진행,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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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