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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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이준 母 등장…이유리, 송옥숙 가짜 깁스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6.24 2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가정사가 폭로돼 힘든 시간을 보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안중희(이준)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와 변한수(김영철)의 관계가 기사로 보도됐다. 게다가 변한수(김영철)와 나영실(김해숙)은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신분을 속여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까봐 걱정했다. 나영실은 "한수 씨 사진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알아보고 여기로 찾아오기라도 하면"이라며 불안해했다.
 
안중희는 곧장 회사로 향했다. 본부장은 "네가 지금 가족들 걱정할 때야?"라며 화를 냈고, 안중희는 "이 상황에서 가족 걱정하지 누굴 걱정해. 기사 내려줘. 사진이랑"이라며 부탁했다. 본부장은 "다신 그 집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마. 매니저는 이 시간부로 교체야"라며 분노했다.
 
이후 변미영은 가족들 중 대표로 안중희를 만나러 갔다. 게다가 안중희는 변미영을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 안중희는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인터폰을 통해 대화를 나눴고, "나 괜찮아. 그냥 가"라며 거리를 뒀다. 변미영은 "몸살 약 챙겨왔는데요. 감기 아직 안 나으셨잖아요. 잠깐 얼굴만 보고 금방 갈게요"라며 걱정했고, 안중희는 "내 걱정하지 말고 그냥 가라고. 나 괜찮아"라며 거절했다.
 
또 변한수는 기자들 눈을 피해 새벽에 안중희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변한수는 안중희에게 밥을 차려줬고, 그 사이 안중희는 잠에 빠졌다. 안중희는 "아버지 보니까 마음이 놓였나 봐요. 푹 잔 거 보면. 이제 그만 미안해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안중희의 모친은 아들이 걱정되는 마음에 귀국했다. 변한수의 거짓말이 밝혀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변혜영(이유리)은 우연히 오복녀(송옥숙)가 팔이 다친 척 연기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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