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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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간과 보르코, 문학벌을 들뜨게 한 그 이름

기사입력 2008.08.31 00:02 / 기사수정 2008.08.31 00:02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꾸물꾸물해지는 날씨 속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슬슬 중반도 지나가는 K리그가 열리는 곳 중 한 곳인 이곳에서 인천과 대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 전 뭔가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 조금 놀랐습니다. 한창 베이징 올림픽때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양궁 선수들. 그 중에서 박경모 선수와 박성현 선수였지요. 이날 경기의 시축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 







박경모 선수의 시축을 시작으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11분, 최은성 골키퍼가 공중볼을 놓쳤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보르코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선수들과 관중들이 기뻐하고 있었을 때, 그것도 불과 2분 후 또다시 인천의 골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드라간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순식간에 2:0으로 앞서나가는 인천. 너무나 빠른 시간에 연달아 골을 얻어맞은 대전은 공격을 재개하지만 길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전반이 끝난 후 후반, 대전은 셀미르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대전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박성호의 헤딩골로 대전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때는 너무 늦어 있었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더 많았더라면, 그 만회골이 조금만 더 일찍 터졌더라면. 대전팬들의 상심 속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인천은 보르코와 드라간 선수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에 승리했습니다. 특히 보르코 선수는 2경기 연속 득점과 어시스트를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외룡 감독은 인터뷰에서 보르코가 골을 넣었다는 것보다 만들어냈다는 것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중인 드라간 선수와 보르코 선수입니다. 보르코 선수는 어느정도 K리그 적응이 끝나간다며 웃었습니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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