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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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바다, 태국귀족·일본부자도 반한 출구없는 입담(종합)

기사입력 2017.06.23 00:08 / 기사수정 2017.06.23 00: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바다가 '해투3'를 찾아 변함 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내 인생의 황금기' 특집으로 명세빈, 바다, 황치열, 정은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능에 오랜만에 출연하 명세빈은 "신인 이후로 예능은 거의 안했다. 의도치 않게 신비주의를 하게 됐다"라며 "예능에서 분위기를 가라 앉힐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명세빈은 "사실 나는 남자다운 성격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새침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라며 "학창시절 오빠가 팬이던 신승훈의 사인을 받다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바다의 입담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결혼한 바다는 "남편이 9살 어리다. 그런데 시댁의 반대는 없었다"라며 "처음에는 밀어내려고 했는데 결국 그 사람의 진정성에 반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과거 태국 귀족, 일본 부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아봤다던 바다는 "일부터 남편에게 이걸 얘기했는데 '조금만 포기하면 평생 행복할 수 있다'라고 하더라. 그 말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요공단'의 리더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다, 유진, 슈를 비롯헤 정은지, 차예련 등이 소속된 사조직이었다. 결국 '요공단'이 요술 공주 단체의 줄임말임이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바다는 "자격 요건이 있다. 요정 같은 외모에 인성이 중요하다"라며 "엄현경을 적극 섭외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황치열과 정은지는 '경상도 남매'로 분해 사투리 배틀을 펼쳤다. 황치열은 데뷔 첫 솔로앨범을 내게 된 소감과 김수현, 박해진 등과 함께한 면세점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정은지 또한 에이핑크 컴백을 앞뒀다며 "'노노노' 느낌의 곡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정은지는 "요즘 이가 더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살이 많이 빠져서 그런거 간다"라며 호탕함과 함께 사이다 입담을 뽐냈다.

2부에서는 김수홍, 지석진, 박수홍, 지석진 등 조동아리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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