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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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양현석, 귀여워지라고 강조"...블랙핑크, 이번엔 핑크다

기사입력 2017.06.23 07:00 / 기사수정 2017.06.22 13: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저희를 더 알리고 싶어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블랙핑크 팝업스토어에서 컴백 기념 라운드인터뷰가 진행됐다.

약 6개월만에 돌아온 블랙핑크는 설레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그간 블랙핑크가 '블랙'에 어울리는 시크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면 이번엔 '핑크' 콘셉트에 중점을 둔 상큼함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로 컴백을 하게 됐다. 여름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 보여지는 것에 집중햇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다. 오랜만에 컴백해 설레고 떨린다. 그 동안은 세보일 수 있는 파워풀한 퍼포머스를 더 많이 선보였었는데, 이번에 나오는 '마지막처럼'은 대중이 많이 따라할 수도 있고 포인트 되는 안무도 많다. 스타일링도 더 밝은 분위기로 여름에 어울리게 준비했다. 블랙보다는 핑크와 더 잘 어울린다. 우리 안의 귀여운 모습을 꺼내기 위해 노력했다."(지수)

"데뷔 후 점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더 긴장감있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리사)

"걸크러쉬 느낌은 아직 버리지 않았다 무대를 보면 안무같은 부분에서는 파워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엔 여전히 부끄럽다."(로제)


이번 여름 시즌엔 마마무를 비롯해 에이핑크, 이효리 등 쟁쟁한 여가수들이 대거 컴백한다.

"우리는 아직 1년도 안된 신인이다. 그 전에는 음악 방송만 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를 더 알리는데 집중하고 싶다. 인지도를 쌓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선배님들과 동시에 컴백하는 것이 부담되고 걱정된다. 그러나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제니)

블랙핑크는 자신들을 이끌어주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사장님은 항상 우리에게 안무를 강조한다. 퍼포먼스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야 대중이 더 믿고 듣는다고 말해준다. 저번엔 카리스마있는 눈빛을 원하셨는데, 이번에는 더 상큼하니까 귀엽게 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거기에 집중해서 연습했다."(지수)

한편 블랙핑크의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마지막처럼'은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블랙핑크가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르고 경쾌하다. 노래 도입부의 중독성 강한 사운드,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마지막처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하고, 약 두 달간 활발한 국내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7월 중순에는 일본 부도 칸에서 첫 쇼 케이스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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