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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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설리, 재점화된 SNS 논란…개봉 앞둔 영화까지 화제의 중심

기사입력 2017.06.21 09:07 / 기사수정 2017.06.21 09: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설리(최진리)의 SNS가 또 다시 온라인 상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개인적인 일상을 담는 SNS부터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리얼'까지, 행보 하나하나가 뜨거운 화제의 중심이다.

설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불판에 올리간 장어와 "살려줘 살려줘 으악"이라고 외치는 설리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동영상이 올라온 후 "장어가 불쌍하다", "죽어가는 생명체를 조롱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비판이 계속되자, 설리는 이를 의식한 듯 40여 분 만에 동영상을 삭제했다.

설리의 돌발 행동은 이어졌다. 동영상을 삭제한 후 또 다른 장어구이 사진과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덧붙이고, "니네가 더 못됐다"라는 말로 누리꾼들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글을 덧붙였다.

앞서 독특한 사진들로 이미 SNS 상에서 수많은 이슈를 낳아왔던 설리는 여전히 SNS로 논란을 야기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개봉을 앞둔 설리의 출연작 '리얼'에도 그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리얼'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패션왕'등을 통해 스크린으로 그 영역을 넓혀 온 설리가 최진리라는 본명으로 출연한 작품이다.

극 중 설리는 배우 김수현이 연기한 장태영의 치료를 전담하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리얼'에서 설리가 과감한 전라 노출신에 도전했다는 점 역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최근 열린 '리얼' 기술시사회 이후 내부에서는 이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겠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영화에서 드러날 설리의 파격 연기 역시 '리얼' 공개 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설리는 오는 26일 열리는 '리얼' 언론시사회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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