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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양세종, 리스트 손에 넣었다…서은수와 무슨 관계일까 (종합)

기사입력 2017.06.17 23: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양세종이 서은수의 엄마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5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준(양세종)의 얼굴을 확인한 최주식은 "너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라며 자신이 과거 이성준을 죽였다고 밝혔다. 이성준의 배를 가르고 장기를 꺼내는 걸 봤던 최주식은 이성준의 배를 확인했다. 이성준의 배에 아무런 상처가 없자 최주식은 같은 사람일 리가 없다고 확신했다. 최주식은 이성준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그때 이성훈(양세종)이 등장, 최주식 부하들을 모두 죽였다. 이성훈이 원하는 건 장기이식 받은 다섯 명의 리스트. 이를 받은 이성훈은 최주식을 바로 죽였다.

투견장엔 경찰들이 급습했고, 2층에선 최주식의 시체에 이어 돈다발이 떨어졌다. 이성훈이 리스트를 가져가려 하자 이성준이 그를 막아섰다. 이성준은 죽이겠단 협박에도 "이게 왜 필요한 건데. 너 대체 목적이 뭔데"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성훈은 "어차피 곧 넌 죽어. 내가 아니어도 말이야"라고 경고했다.

이성준은 "그럼 하나만 말해줘. 수연이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이성훈은 이 와중에도 장득천 딸의 생사를 궁금해하는 이성준이 당황스러웠다. 이성준은 이성훈 집에 아이가 있단 말에 "제발 아이만 돌려줘"라고 매달렸다. 이성준이 "너 복수 중인 거야? 너도 나랑 같은 걸 기억하고 있는 거야?"라고 묻자 이성훈은 "뭘 기억하고 있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방으로 몸을 피한 이성준은 류미래(서은수)를 인질로 나가려고 했다. 이성준이 아닌 이성훈이 사람을 죽인 걸 목격한 류미래는 경찰에 증언해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성준은 "쌍둥이 아니다"라며 인질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궁지에 몰린 장득천은 이형식(윤경호)을 볼모로 "나 지금 가야 돼. 나 따라올 생각 하지 마. 안 그러면 이 새끼 죽여"라고 협박했다. 최조혜(김정은)는 "장득천 절대 못 쏴. 덮쳐"라고 했지만, 나수호(최웅)는 "무슨 일 나면 책임질 거냐"라고 만류했다. 장득천은 최조혜에게 "네가 오늘 본 게 전부가 아냐. 제발 날 한 번 믿어줘라"고 애원한 후 도주했다. 

이후 다시 만난 장득천과 이성준. 류미래는 두 사람을 집에 데려갔다. 이성준이 봉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류미래는 사진 속 인물과 이성준이 분명 같은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성준은 류미래의 엄마를 모른다고 밝혔다. 류미래는 "그쪽이 우리 엄마를 알았으면 했는데. 그쪽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란 뜻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준은 자신의 기억이 온전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성준은 류미래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 시각 이성훈은 장득천 딸이 돌아다니자 "너 누가 마음대로 돌아다니랬어"라고 총을 겨누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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