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군주-가면의 주인'이 시청률 상승 속 수목드라마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는 13.8%(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0%)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대목(허준호)이 짐꽃환으로 천민 이선(엘)을 중독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천민 이선은 짐꽃환을 먹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에게 "제가 저하의 대역이 된다고 했을 때 왜 저를 말리지 않으셨습니까. 하루도 편한 적이 없었습니다. 대목이 짐꽃환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조금만 늦어져도 이대로 죽는 건 아닌가 매번 조바심이 났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세자 이선은 "설마 대목이 짐꽃환을을 주지 않은 것이냐"라며 물었고, 천민 이선은 "저하 때문입니다.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것도, 꼭두각시 왕이라 손가락질 받는 것도 모두 저하 때문입니다"라며 원망했다.
또 한가은은 "전하와 똑같은 증상을 보이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죽었습니다"라며 걱정했고, 천민 이선은 "참았던 말 한 마디하고 가도 되겠느냐. 연모한다. 내가 널"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는 9.4%, KBS 2TV '7일의 왕비'는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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