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2.09 01:08 / 기사수정 2005.02.09 01:08
AS紙에서도 주심인 사모라노의 페널티킥판정이 어색했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는 멋졌지만 판정은 최악"이라는 기사로 데포르티보와 빌바오경기의 제목을 달기도 하는 등 스페인언론들쪽에서도 사모라노는 판정은 분명히 오심이었다는것을 보도하고 있다. 감독인 벨바르데는 "우리는 승리할수도 있었지만 사악한 심판에 의해서 승점을 놓쳐야만했다."라고 말했다. 왼쪽윙백이자 스페인국가대표이기도 한 델 오르노 역시 "경기의 승리를 강탈당했다."라고 말하면서 굉장한 불만을 표했다. 물론 빌바오측에서는 사모라노와 스페인축구협회측에 제소하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은걸 보면 그냥 조용히 넘어갈 듯 보인다. 하지만 빌바오로써는 만약 그들의 말이 맞다면 시즌 중반에 한창 레이스가 가열될때 놓친 승점3점의 아쉬움은 시즌 후 굉장한 데미지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경기 종료 휘슬은 울렸고, 사실 사모라노 역시 자신의 소신에 따라서 페널티킥을 판정했을꺼라고 생각한다. 역시 모든 것은 신만이 알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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