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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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죄송합니다"…탑, 한마디 남긴채 휠체어타고 퇴원

기사입력 2017.06.09 14:34 / 기사수정 2017.06.09 14: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해 있던 빅뱅 탑이 퇴원했다.

탑은 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실했다. 이후 탑은 1인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된다.

마스크를 쓴 채 휠체어를 타고 중환자실에서 나온 탑은 "죄송합니다"란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매니저의 몸싸움이 불거지기도 했다.

또 탑은 신경 안정제 복용 이유나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한편 이에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한 가수 지망생과 함께 자신의 자택에서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이후 탑은 지난 6일 숙소에서 신경 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뒤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이대 목동 병원으로 후송된 뒤 삼일 만인 8일 의식을 되찾았다. 이어 8일 검찰은 탑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공소장을 송달했고, 탑은 전투경찰 관리규칙에 따라 9일자로 직위 해제됐다. 첫 공판은 오는 29일 열린다. 

won@xportsnews.com / 사진=정지영 인턴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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