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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김경호, 국대급 록커의 '프리티' 자부심

기사입력 2017.06.07 06:50 / 기사수정 2017.06.07 01:15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비디오스타' 국가대표급 록커 김경호가 거침 없는 외모 자신감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삼총사'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정민, 박상민, 권선국과 김경호, 정재욱, 조성모가 출연해 외모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김정민-박상민-권석국의 '허스키 브라더스' 팀에 대항해 정재욱-조성모와 함께 '프리티 브라더스' 팀을 결성했다. 우정을 자랑하는 자리일 줄 알았던 이날 방송은 히트곡 대결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외모를 자랑하며 외모 자신감을 뽐내는 '외모 대결'로 꽉 채워졌다.

'게스트가 뽑은 잘생긴 외모 1등'을 차지한 조성모는 방송 내내 다른 5명의 게스트들에게 견제와 디스를 받았다. 이에 조성모 역시 "'허스키 브라더스'보다 우리가 더 젊고 여성팬이 더 많다"고 말하거나 이름 앞에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응원 문구 등으로 기싸움에 뛰어들었고, 자신 있는 입술 포즈를 취하거나 '매실 왕자'다운 여전한 귀여움을 시시때때로 어필했다.

'원조 꽃미남' 김정민과 '질리지 않는 외모' 박상민이 본인의 매력을 스스로 자랑하는 가운데 "요즘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서 좋다"며 외모 자신감의 끝판왕임을 드러냈다.

김경호는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는 옆선이 자신있다며 머릿결과 콧날, 하얀 피부가 완벽히 어우러진 옆선을 자랑했고, 외모로는 '비디오스타' MC들보다 자신있다며 큰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한 김경호는 20년이 넘게 스키니진을 입을 정도로 f(x) 크리스탈에 버금갈 만한 무결점 11자 각선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박나래와 김숙의 사이에 선 김경호는 확연히 비교되는 아름다운 뒤태로 '뒤태 남신'임을 증명했다.

'세바퀴'에서의 피부 검사를 언급하며 "사람은 거의 누구나 모낭충이 있다는데, 젊은 여자 아이돌과 배우들을 제치고 모낭충이 없는 피부로 1등을 했다"며 '천상계 피부'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절친 정재욱은 "형네 집에 가면 화장대에 화장품이 없다. 냉장고를 열었는데 거기 다 있더라"라며 김경호의 피부 관리 비법을 전했다. 더불어 정재욱은 김경호의 머릿결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한 겨울에도 집안에 선풍기가 있는데 새벽에 속옷만 입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선풍기 바람에 머리를 말렸다"며 충격적이었던 목격담을 전했다.

한편 정재욱은 "김경호씨한테 못 생겼다고 하면 삐친다"라며 외모 자부심이 넘치는 김경호를 향해 '형이 진짜 잘 생긴 줄 알지?', '그렇게 (방송에) 적합한 얼굴은 아닌데'라고 놀렸다가 4시간 동안 대화가 단절됐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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