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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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어뢰' 마이클 펠프스 목표까지 -3

기사입력 2008.08.13 13:10 / 기사수정 2008.08.13 13:1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자신의 목표까지 이제 -3.

'인간 어뢰' 마이클 펠프스가 두 개의 세계 신기록과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이번 올림픽 목표인 8관왕에 한발짝 다가섰다.

펠프스는 13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2초03을 기록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펠프스 자신이 작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분 52초09의 기록을 0.06초 줄인 것이다.

펠프스의 금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도, 첫 영자로 출전 물살을 갈랐다. 미국 대표팀은 6분 58초 56을 기록했고, 기존 세계 기록을 4초 가까이 앞당기며 또 하나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아테네 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한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목표인 금메달 8개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베이징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차지 한 펠프스 (C) 베이징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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