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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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섬총사', 월요병 날려버린 힐링 예능

기사입력 2017.06.06 10:23 / 기사수정 2017.06.06 10: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리브TV ‘섬총사’가 매주 월요일 따뜻한 감동과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섬총사' 3화는 우이도에서의 첫번째 아침을 맞이하는 섬총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선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선글라스를 끼고 뽕짝 메들리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정용화는 꿈에 그리던 해변에서의 조깅을 강호동과 함께 했다.

로망도 잠시, 강호동-정용화 동화형제는 계획에 없던 조업에 참여하게 되며 삶의 체험 현장을 찍었다. 청정지역 우이도에서 잡힌 고기들은 천하장사 강호동도 버거울만큼 쉽지 않은 조업활동이었다.

섬 생활 로망에 사로잡혀 모자부터 운동화까지 새옷으로 장착한 정용화에게 갑오징어들은 눈치 없이 먹물을 내뿜으며 정용화를 좌절케 했다. 그러나 배낚시 후 갓 잡은 생선으로 뜬 회와 해물라면을 먹은 동화형제는 배낚시의 참맛에 빠지며 소중한 경험을 남겼다.

같은 시각, 김희선은 묵고 있는 집 어머니가 차려 주신 따뜻한 아침상에 눈물을 붉히며 감동에 빠졌다. 그리고선 집주인 내외분을 위한 선물 만들기 작업에 나섰다. 두 분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벤치를 만들기로 작심한 것. 교회 공사장에서 남은 나무를 얻어다가 도안을 그리고 본격적인 톱질을 시작했다.

여배우 이미지를 진작에 내려놓았지만, 다리 한쪽을 올린채 쉬지 않고 톱질에 전념한 김희선의 모습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된 작업 후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새참의 맛에 빠지며 우이도에 점점 빠져들었다.

원래 우이도에서 살던 주민처럼 섬생활이 자연스럽기만 한 달타냥. 태항호는 '항블리' 매력을 뽐냈다. 아침부터 염소에 끌려다니는가 하면 집주인 할머니가 몸이 불편해 하지 못했던 페인트 칠까지 하며 그야말로 ‘열일’ 했다. 숨길 수 없는 유머감각과 애교로 할머니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끊이지 않는 웃음을 안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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