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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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해진, 임무 끝나지 않았다…배신자는 강신일 (종합)

기사입력 2017.06.04 00: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맨투맨' 배신자는 국정원장 강신일이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14회에서는 유언장을 입수한 송미은(채정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박해진)는 송미은을 "고스트 요원 선배님"이라 불렀다. 로버트윤이 송미은의 후견인이었고, 송산 모승재(연정훈)는 송미은의 목표였다. 김설우가 "Y의 복수를 원하냐"라고 묻자 송미은은 "실체를 밝히지 못하면 모두가 위험해진다"라고 밝혔다.

국정원 요원이던 송미은은 여운광(박성웅)과 사랑에 빠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 여운광의 사고는 모승재의 짓이었고, 송미은은 국정원을 사직하고, 모승재와의 결혼을 택했다. 그렇지만 송미은은 자신의 작전은 계속 해왔던 것.

김설우는 송미은이 생존을 절대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여운광 사고 때는 모승재를 선택해야 모두를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송미은에겐 지켜야 할 것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차명석(김병세)이 설치한 도청 장치를 통해 백 의원(천호진)이 모승재의 아들을 노리고 있단 걸 안 김설우. 백 의원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계획을 세웠다. 김설우, 이동현은 모승재, 송미은의 아들을 납치한 이들 앞에 나타났다.



이를 모르는 백의원은 모승재와 거래하려 했다. 모승재는 이를 비웃으며 녹화된 자백 영상을 보여주었다. 백 의원은 아동납치 혐의로 체포됐다. 아들은 여운광이 보호하고 있었다. 여운광은 송미은에게 "부탁 하나만 하자. 잘 살아줘"라고 말했다.

한편 차도하(김민정)는 김설우 손에 반지가 없자 "작전 중엔 반지를 빼야겠네? 난 당신의 약점이니까"라고 말했다. 차도하는 "난 항상 당신이 하는 일을 응원할 거다"라며 "약속을 믿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 행복하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당신과 나 서로를 위해 너무 애써야 한다. 난 당신을 놓치 않기 위해 당신은 날 지키기 위해"라고 밝혔다.

이어 차도하는 "차도하의 정면승부는 여기까지. 연인 작전은 종료합니다"라며 행운의 동전을 건넸다. 하지만 김설우는 "작전은 아직 진행 중이다. 하루만 더 갖고 있어요"라고 돌려주었다.

김설우는 "오늘 밤 모든 작전은 종료됩니다"라고 말하며 송산에 잠입했다. 앞서 모승재는 송미은에게 모병도가 만든 비밀방을 보여주었다. 누구에게 돈을 줬는지 확실히 기록을 남기기 위한 방이었다. 비밀방 말고 또 다른 게 있었다. 유언장이었다.

송미은은 유언장을 입수해 김설우에게 건넸다. 모병도의 유언은 짧지만 정확했고, 김설우는 유언장의 수수께끼를 풀었다. 이후 김설우는 송산에 잠입했다. 목각상의 열쇠가 금고의 열쇠였다. 사라진 테잎과 1세대 고스트요원 자료가 있었다. 김설우는 이를 이동현에게 넘기고 차도하를 찾아왔다.  

김설우는 "더 이상 임무는 없다"라며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김설우는 전화를 받고 표정이 굳어졌다. 이동현(정만식)은 국정원장(강신일)에게 보고한 후 자료를 건네주려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풀리지 않던 용 문양의 비밀, 배신자는 국정원장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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