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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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안익훈, 넥센전 좌익수 선발 출장...이천웅 대타 가능

기사입력 2017.06.01 16:18 / 기사수정 2017.06.01 16: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외야수 안익훈이 좌익수로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길었던 연패를 끊어낸 LG가 1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은 1군 복귀 후 4번째 등판 기회를 맞은 데이비드 허프다. 허프의 공이 등판을 거듭하며 살아나고 있고, 타선 역시 전날 13안타를 뽑아내며 슬럼프 탈출의 조짐을 보였다. 상대는 올 시즌 LG가 가장 취약점을 드러내는 옆구리 투수 한현희다.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이천웅이 아직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남아있다고 한다.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2군에 선수들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라 악화되면 안된다고 봤다"라며 "오늘은 안익훈이 선발 출장한다"고 전했다. 주로 중견수를 맡았던 안익훈은 이날 좌익수로 나서며 중견수는 김용의, 우익수는 채은성이 배치됐다. 이천웅은 대타로 출전 가능하다.

안익훈의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양상문 감독은 "상대가 한현희이고, 오늘 선발이 허프여서 수비 강화도 고려했다. 또 요즘 안익훈이 간간히 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이 괜찮다"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인 안익훈은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를 기록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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