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국가대표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중인 백승호 (20, 바르셀로나B)가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온 컴퍼니는 30일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백승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백승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일찌감치 중학생의 신분으로 스페인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인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를 단계별로 거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계약을 맺은 선수이다. 지난 5월 국내에서 개최한 U-20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끄는 등,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이다.
브리온 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백승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차범근 축구 대상, 대한축구협회 남자 최우수 선수상 등을 수상하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최고의 유망주이다. 또한, 성실하고 항상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페셔널한 선수이다.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춘 선수이기에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앞으로 더욱 큰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근에 미디어와 팬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다 보니, 운동 외에도 신경 쓸 부분들이 많이 생기는데, 브리온 컴퍼니의 전문적인 지원을 토대로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 계속 발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리온 컴퍼니는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빙속여제' 이상화 (스포츠토토)와 올림픽 2관왕 및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박승희 (스포츠토토) 등 동계 올림픽 스타들과 최정 (SK 와이번스), 정근우 (한화 이글스), 이종욱 (NC 다이노스), 김강민 (SK 와이번스) 등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속해 있는 종합 스포츠 마케팅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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