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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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 일라이, 1등 사위 되기 위한 '피 땀 눈물'

기사입력 2017.05.25 06:45 / 기사수정 2017.05.25 01: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가 좋은 사위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집에 장인, 장모님이 찾아왔다.

이날 일라이는 장인, 장모님이 집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집을 나갔었던 지연수에게 전화를 걸어 장인장모님이 오셨다며 빨리 오라고 재촉한 일라이는 과일을 깍아 오겠다며 주방으로 들어갔고, 돌연 나이트 클럽 과일안주를 연상시키게 하는 여러가지 과일들을 담아와 아내 지연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일라이는 장모님을 위해 직접 매생이 효소까지 만들어 대령하는 노력을 보였다. 일라이는 그의 장모님에게 앞서 해주었던 매생이 요리가 인상 깊었다고 밝힌 뒤 만들기 어렵다는 매생이 효소를 선물했다. 

일라이의 장모님은 딸 지연수를 향해 "김서방이 평소에도 잘해주느냐"라고 물었다. 지연수는 엄마의 말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딸기를 좋아하는 아들 민수 이야기를 하던 중 일라이를 향해 자신의 별명이 딸기공주님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지금도 공주야"라고 말해주었지만, 지연수는 "밥하고 청소하고, 애기 보는 공주가 어디 있느냐"라고 응수했다.

일라이와 장인, 장모는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일라이의 장모님은 일라이가 처가살이를 하던 때를 떠올리며 "설거지를 한다고 하면 꼭 거들었었다. 그때는 이래도 되나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일라이는 "그때 안방까지 내주셔서 실례하는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일라이는 인터뷰를 통해 "혼인신고 후 아내가 임신했을 때 SNS로 결혼 발표를 하니 일이 끊겼다. 계약 됐던 일들도 다 없어졌었다. 그래서 처가 살이를 하게 됐다"라고 처가 살이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후 일라이의 장모는 처음 지연수가 일라이와 결혼하겠다고 밝혔을 때, 결혼에 대해 많은 반대를 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일라이의 장모는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이건 아니다. 다시 생각 해라 그랬는데 혼인신고를 자기들끼리 했다고 하더라. 나중에 알고 많이 속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부모님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그러자 지연수의 부모님은 "서로 잘해라"라고 덕담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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