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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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두산-LG전, 30분 기다림 끝 우천 노게임 선언

기사입력 2017.05.23 19: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3연전 첫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두산과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팀 간 4차전을 치렀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을 내세웠고, LG는 소사를 등판시켜 기선제압을 노렸다.

1회초 소사는 선두타자 민병헌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최주환, 에반스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해 1,2루가 됐다. 양의지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실점은 없었다.

장원준은 1회말 이형종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형종이 3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후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2사 후 박용택 타석으로 이어졌으나 빗줄기가 굵어졌다. 잠실구장은 6시 45분 우천으로 인한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고, 결국 30분의 기다림 끝에 7시 15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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