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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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흥미진진 첫방…여진구 끌고 김강우 밀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3 0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여진구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로 활약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1회에서는 김범균(안우연 분)이 김우진에게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진은 선배 지혁의 살인사건 당시 전기충격기를 든 남자가 옆에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김범균을 의심했다. 김우진은 김범균을 미행했고, 끝내 그가 모텔에 방을 얻어 외계인을 추적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우진은 "너 어제 나왔다며. 우리 학교 아는 사람 없다며. 네가 죽였냐. 지혁 선배 네가 죽였어?"라며 따졌고, 김범균은 "저 외계인이 그런 거야"라며 해명했다. 김우진은 "그래서 한 달 동안 숨어서 이짓 하고 있었냐. 왜 자꾸 너만 다른 세상에 사는데"라며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김범균은 "나도 봤고 너도 봤어. 그 외계인이 우리 아빠 데려가는 거 너도 봤잖아"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김범균과 김우진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정체 모를 여성(공승연)과 마주쳤다. 김범균은 여성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했고,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여성과 함께 떠났다.

이후 김범균과 김우진은 여성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한정연(공승연)을 길거리에서 발견했다. 김범균은 "증거 3호. 외계인"이라며 한정연을 가리켰다.

또 2037년으로 세계가 바뀌어 김준혁(김강우)이 등장했다. 2037년 도시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았고, 일반 지구와 스마트 지구로 분류됐다. 김준혁은 스마트 지구로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김준혁은 미제로 남은 쌍둥이 실종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실종된 쌍둥이 형제는 김범균과 김우진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다가 김준혁은 스스로 납치 신고를 한 김민지를 찾기 위해 발신지를 찾았고, 스마트 지구로 향했다. 이호수(이기광)는 스마트 지구에는 범죄가 없다고 주장했고,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은폐를 시도했다.

김준혁은 김민지가 보낸 영상을 들이밀었다.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남성을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이를 이용해 김준혁은 시장을 만났고, "제가 하겠습니다. 이 사건 저 주십시오. 제가 스마트 지구로 들어가서 잡음 없이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대신 대가리에 칩은 안 박습니다"라며 제안했다.

결국 김준혁은 스마트 지구에 들어갈 기회를 얻었고, 홍진홍(서현철)은 "그것도 꼭 해결하고 와. 쌍둥이 형제 실종사건. 스마트 지구 안에 답이 있어. 네 형제 꼭 찾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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