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성시경이 컴백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성시경은 신곡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음반 유통사 관계자들과 신곡 공개 날짜 및 시간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달 말 혹은 6월 초 성시경의 새 노래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신곡으로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의 방송 활동은 진행하지 않는다.
성시경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콘서트 '축가'를 개최한다. 신곡은 이 공연 후 발매될 예정이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 MC로서만 주된 활동을 펼쳐왔던 성시경은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한 결과 최근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이나 행사 등을 제외하고 오랜만에 가수로서 음원 형태로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원조 '발라드 왕자'로 불렸던 성시경이 이번에 다시 한번 그 위엄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성시경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OST를 발매한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은 지난 2014년 12월 겨울 스페셜 앨범 'Winter Wonderland' 이후 약 2년 6개월만이다.
한편 성시경은 신곡 발표 후에도 현재 맡고 있는 올리브 '오늘 뭐 먹지', JTBC '비정상회담', KBS 2TV '배틀트립'의 진행도 이어간다. 6월엔 전주, 부산 등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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