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박은석, 코뼈골절에도 열정적인 마지막 촬영 '화기애애'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적’ 박은석이 부상투혼으로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1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박은석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박은석은 배를 잡고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과 극중 어머니 박씨로 호흡을 맞춘 서이숙과 애틋한 표정의 백허그를 담고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석은 ‘역적’ 막바지 촬영 중 말에 치이는 작은 사고가 있어 부상을 입었다. 코뼈골절로 경미하지만은 않은 부상이었지만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박은석은 오히려 담담하게 평소처럼 현장에 투입, 여느 때와 같이 촬영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화기애애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비하인드 사진으로 마지막까지도 좋은 분위기 속에 역적이 마무리됐음을 엿볼 수 있다.
 
박은석은 극중 정학 역을 맡아 길동(윤균상 분)-길현(심희섭) 형제와의 되물림 된 악연 속에서 대립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악해지는 인상깊은 연기를 통해 호평을 얻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