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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와 함께"…트와이스, 파워풀 '시그널'로 5연속 히트 칠까(종합)

기사입력 2017.05.15 15: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파워풀한 안무로 돌아왔다. JYP 박진영 프로듀서와 첫 작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시그널'이 5연속 히트를 완성할 수 있을까.

트와이스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시그널'(SIGNAL)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3개월 만에 '낙낙' 이후 컴백했는데 반갑다"며 "무대 빨리 하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은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트와이스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활동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그널'은 강렬한 808 Bass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해 그루브와 경쾌함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캐치한 사운드 전개 능력이 절묘한 만남을 이룬 것.

박진영과의 첫 작업에 대해 리더 지효는 "굉장히 재밌게 작업했다. PD님이 밥도 사주시고 즐겁게 편안히 해주셔서 재밌고 편안히 녹음에 임했다"고 밝혔다.

사나는 "연습실로 찾아 온 피디님과 같이 어떤 하트 안무가 더 귀여울까 함께 고민했다"고 말했고, 다현은 "피디님이 한 소절, 한 동작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시그널'의 포인트 안무는 하트와 '찌릿' 안무. 모모는 직접 '찌릿' 안무를 선보였고,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각종 하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하트를 굉장히 많이 보내고 있다"며 "작은 하트, 큰 하트, 보내는 하트 등 교복을 입은 만큼 학생답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신호를 보낸다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트 안무의 배경을 밝혔다.


또 트와이스는 '시그널'의 특색에 대해 박진영과 '파워풀'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맏언니 나연은 "트와이스가 기존에 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안무가 아닌 좀 더 파워풀해진 안무로 돌아왔다"며 "많은 분들께서 안무에 많은 관심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부터 '시그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에 힌트를 잔뜩 보냈던 상황. 다현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들로 등장하는데 미나의 최면술, 다현의 분신술, 정연의 시간 멈추기 등 어리숙한 모습이 포인트"라고 답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보면 뒤에 '치어업' 뮤직비디오가 방영되고, 토끼가 나올 때 토끼춤도 추고 있어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오후 6시 발표될 뮤직비디오 '스포일러'를 귀띔하기도 했다.

리더 지효는 "쇼케이스에 이렇게나 많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주시는 것 만큼 우리도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컴백 포부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으로 4연속 홈런을 날려 가요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가 주무기인 '시그널'로 5연속 메가 히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시그널'을 비롯해 네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을 발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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